the pinot project

alcohol 2014. 3. 27. 17:50


가성비가 워낙 좋다는 평에 언제한번 마셔봐야겠다. 하고 생각하고 있던 와인. 홈플러스에 입고된 것을 보고 한병 사왔다. 물론 미국에서는 15불~20불 내외의 가격으로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4만원대가 넘었던 듯 하다.


바닐라 향이 조금 약한 대신에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트러플(?) 향이 조금 났던 것 같다. 전반적으로 기분 좋게 들이킬 수 있었다.


그날 여러모로 힘든 일들이 겹쳐 어떻게 할지 모르던 차에 어떻게 행운도 겹쳐 다 잘 해결되었던 것 같다. 기분 좋은 김에 저녁에 와인이나 마셔야지 했는데 또 좋은 와인도 고르게 되어 매우 행복했다.

그건 그렇고, 룸메이트인 원중이의 와인 코르크 까는 솜씨도 많이 늘었다. 곧 그냥 부탁할 수 도 있지 않을까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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